전라남도 여수시 시청



[PEDIEN] 여순사건 여수유족회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 3일간 전국 주요 현대사 유적지 답사에 나선다.

이번 답사는 여순사건을 비롯한 한국 현대사의 주요 현장을 살펴보며 역사적 진실과 가치를 공유하고 평화와 인권, 공동체 정신을 되새겨 유족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답사에는 서장수 여수유족회 회장을 비롯해 유족회원과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하며 전문 강사의 역사 해설과 함께 주요 역사 유적지를 방문했다.

답사 기간 동안 거창·경산·대구·노근리 등 전국 주요 현대사 유적지를 방문해 관련 사건의 역사적 배경과 민간인 희생의 의미를 살펴봤다.

또한 대전형무소 터와 산내 골령골 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 관련 유적지를 답사하며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답사를 통해 1세대 유족의 아픔과 트라우마를 위로하는 한편 2·3세대 유족에게 올바른 역사를 계승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이번 답사가 한국 현대사의 아픈 역사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민주주의와 공동체, 인권의 역사적 가치를 올바르게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여수시도 유족들의 권익 증진과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