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굴 수확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83명 입국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가을철 굴 수확기를 앞두고 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83명이 지난 9월 30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입국은 하반기 3차 입국으로 시는 상반기 29명에 이어 하반기 285명 등 총 31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앞서 입국한 근로자 중 79명은 현재 어업 현장에 배치됐으며 오는 10월 28일 제4차로 136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입국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안전한 이동과 원활한 현장 배치를 위해 현장 지원반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와 통역사 등으로 구성된 지원반은 김해공항에서 근로자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여수까지 안전하게 인솔했다.

여수에 도착한 근로자들은 여수제일병원 건강검진과 마약검사 등을 받은 뒤 외국인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여수세계섬박람회장 내 교육 공간에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교육은 모국어 통역을 통해 체류 질서와 인권 보호, 작업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하고 섬박람회장 전시 인프라를 활용해 근무 예정지인 도서·연안 지역의 근무 환경과 유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적응 교육을 마친 근로자들은 굴 양식 어가 고용주들에게 안전하게 인계돼 현지 적응을 위한 휴식 기간을 거친 후 굴 채취와 가공 등 어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여수시 해양수산국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어촌 인력난을 함께 극복할 상생 파트너”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인권 보호와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우바이시 계절근로자가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장 내 교육 공간에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교육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