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PEDIEN] 전주시가 서부권 복지 거점이 될 효자노인복지관의 개관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2일 완산구 효자3동 서곡두산아파트 경로당에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효자노인복지관 개관 준비를 위한 추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복지관을 실제 이용하게 될 지역사회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시설 현황과 주요 기능, 운영 방향 등을 알리고 복지관 이용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효자5동 주민센터에서 첫 번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시는 참석한 노인들에게 △효자노인복지관의 시설 및 공간구성 △건강·여가·교육 등 주요 복지서비스 △민간위탁 운영 방향 △수탁기관 선정 및 개관 준비 일정 등을 설명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복지관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 지난 효자5동 주민센터 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공유하고 서곡두산아파트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과 복지관 이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 경로식당 운영 등에 대한 의견도 추가로 청취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열린 첫 번째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은 △건강 증진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문화·여가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 △복지관 이용 편의와 시설 환경 △경로식당의 식단·이용시간·이용료 등 실제 복지관 이용과 밀접한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두 차례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효자노인복지관의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수탁기관 선정 이후 프로그램 구성과 시설 운영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내년 1월 개관 예정인 효자노인복지관은 신규 건립된 전주효자어울림복합복지관의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사용하게 된다.

이곳에는 사무실과 상담실을 비롯해 프로그램실, 건강증진실,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당구장, 탁구장, 컴퓨터실, 경로식당,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갖춰지며 프로그램은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노인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운영 경험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협약 체결과 시설·기자재 구축, 인계·인수 등 개관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혜숙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효자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고 배우며 이웃과 소통하는 생활 속 복지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실제 이용자인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두 차례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세심하게 검토해 개관 준비와 향후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자노인복지관이 들어설 전주효자어울림복합복지관은 두 차례에 걸쳐 총 27억3100만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조성됐으며 효자노인복지관과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시니어클럽이 함께하는 복합복지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