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119개교 학생들이 주도하는 ‘폰프리 스쿨’ 실천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용인 지역 119개 학교가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돌아보고 비워진 시간을 독서·예술문화·스포츠 활동으로 전환하는 ‘폰프리 스쿨’ 실천에 나선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폰프리 스쿨’ 실천학교 119교를 대상으로 학교 여건에 맞는 폰프리 활동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선정 실천학교가 97교, 용인교육지원청이 자체 모집한 ‘용감 폰프리 스쿨 자율 실천학교’ 가 22교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특히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돌아보고 학교 구성원과 함께 학교별 실천 방안을 정해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둔다.

‘폰프리 스쿨’은 학교 일과 중 교육활동과 관련 없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비워진 시간을 독서·예술문화·스포츠 등 RAS 활동으로 전환하는 정책이다.

스마트폰 사용을 일률적으로 제한하기보다 학생들이 자신의 사용 습관을 돌아보고 학교 구성원과 함께 실천 방안을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둔다.

학교별로는 △폰프리 캠페인 △실천 챌린지 △폰프리존 등을 운영하고 독서·예술문화·스포츠 등 RAS 활동도 학생들의 관심과 학교 여건에 맞춰 추진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각 학교 학생자치회가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살펴보고 학교 구성원과 함께 자율 실천 약속을 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 주도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도 지원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자체 예산을 편성해 학교별 사업 내용에 따라 100만원 또는 15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선정 실천학교 97교뿐 아니라 용인교육지원청이 별도로 모집한 자율 실천학교 22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학교가 학생 수요에 맞는 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간 실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거점학교도 운영한다.

동천초등학교, 용인솔빛중학교, 용인백현고등학교 등 3개교를 거점학교로 정해 학교별 운영 사례와 학생 주도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학교 간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실천 사례를 발굴·확산할 예정이다.

조영민 교육장은 “폰프리 스쿨은 스마트폰을 단순히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사용 습관을 돌아보고 그 시간을 의미 있는 배움과 성장의 시간으로 전환하는 실천”이라며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실천하고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예산과 네트워크,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이 시작하고 학교가 실천하며 용인이 연결하다’를 운영 방향으로 삼아 학생자치회 중심의 폰프리 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