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탄소중립 현장 체험하는 시민 기후투어 선보여 (광명시 제공)



[PEDIEN] 재활용품 선별장·스마트팜·햇빛발전소 등 찾아가 생활 속 기후행동 배워 광명시가 지역 곳곳의 탄소중립 현장을 잇는 시민 기후투어를 선보였다.

시는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로운 기후투어’의 첫 번째 일정을 지난 9월 30일 진행했다.

이번 기후투어는 ‘2026년 기후대응기금 탄소중립 시민실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광명 YMCA 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로운 기후투어’는 친환경을 뜻하는 ‘에코’ 와 길을 뜻하는 ‘로드’를 결합한 이름이다.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자원순환과 에너지 전환 등을 배우고 생활 속 기후행동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한 체험형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투어에는 청소년 25명이 참여해 광명시 내 탄소중립 현장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재활용품 선별장,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 햇빛발전소, 업사이클아트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자원순환과 친환경 농업, 재생에너지 생산, 자원 재활용 등이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봤다.

특히 광명시 기후에너지 강사 4명이 해설사로 참여해 각 시설의 역할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자원순환과 에너지 전환이 일상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후투어는 이번 첫 일정을 시작으로 성인, 청소년, 유아동 등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총 8차시에 걸쳐 운영한다.

참여 대상의 연령과 특성에 따라 탄소중립 현장을 선정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관내 탄소중립 현장뿐만 아니라 인천 만수여자중학교, 하남유니온파크,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길동생태공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 관외 현장도 방문한다.

자원순환, 친환경 생산, 에너지 전환, 미래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탄소중립 사례를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 주변의 다양한 현장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한다”며 “시민들이 기후투어를 통해 탄소중립의 변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그 경험을 생활 속 기후행동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