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7년 산림유역관리사업 현장 심사 및 주민설명회 개최 (함안군 제공)



[PEDIEN] 함안군은 9월 29일 칠원읍 용정리 산사태 취약지역 일원에서 산림재해 예방과 산림유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칠원용정지구 산림유역관리사업 현장 심의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산지와 계류를 하나의 관리 단위로 묶어 계통적·종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수원 함양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산지에서 계곡을 거쳐 하류 생활권으로 이어지는 유역 전체를 하나의 관리 단위로 보고 지형·수계·산림·재해위험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필요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산림 유역 내 토사와 유목의 이동, 계류 침식 등 산림재해 위험에 대한 선제적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재해 발생 지점을 사후 복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역 내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상·하류를 연계한 예방적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함안군은 지난 상반기 현장 조사를 마치고 9월 초 대상지 신청서를 경상남도에 제출했다.

이번 현장 심사는 경상남도 평가위원이 현장을 직접 확인해 사업의 필요성과 대상지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이다.

현장 심사를 통과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2027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칠원용정지구의 재해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의 목적과 추진계획을 주민에게 사전에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 불편과 갈등을 예방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안전과 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