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민선9기 공약 ‘군민이 직접 검증한다’ (함평군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민선9기 공약을 군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검증하고 공약 실천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민선9기 공약평가 군민배심원단’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함평군은 “공약평가 군민배심원단 1차 회의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군은 평가 과정의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협력해 군민배심원단을 구성했다.

군민배심원단은 만 18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거주지역 등을 고려한 무작위 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1차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 뒤, 전화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을 선정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군민배심원 위촉과 함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문 교육을 통해 매니페스토와 주민참여형 공약평가의 의미, 배심원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어 분임을 구성하고 향후 공약 검증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군민배심원제는 공약 확정 단계부터 군민이 직접 참여해 공약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함평군은 공약별 실현 가능성과 재원 확보 방안, 추진 일정 등에 대한 부서별 검토와 조정을 거쳐 현재 총 74건의 공약실천계획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농작업 대행서비스 강화’1건은 공약 제외 검토 안건으로 배심원단에 상정한다.

군은 공약의 취지와 정책 여건,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고려해, 공약 제외 여부 역시 군민의 판단을 거쳐 최종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군민배심원단은 이날 첫 회의에 이어 오는 18일 2차 회의와 10월 2일 3차 회의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활동한다.

2차 회의에서는 담당 부서가 공약 검토 안건과 공약 실천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배심원들과 질의·답변을 진행하며 3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공약에 대한 최종 의견과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군민배심원단이 제시한 의견을 공약 실천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민선9기 공약의 실행력과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공약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군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배심원단의 최종 권고안을 검토해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에 반영하고 최종 확정된 공약실천계획과 배심원단 운영 결과를 군 누리집에 공개해 공약 추진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