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평군은 지역별 에너지 공급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에너지 공급을 위해 ‘지역특성별 에너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양평군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34.7%로 경기도 내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어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지역별 공급 여건에 맞춰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액화석유가스 배관망 보급, 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등을 추진해 에너지 복지와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양평군은 우선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망 확대를 추진하고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액화석유가스 배관망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12개 읍면의 마을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설치를 지원해 지역 여건에 맞는 에너지원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수계기금 등을 재원으로 히트 펌프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치를 지원해 주민들의 전기 요금 절감을 도모한다.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경기RE100 소득마을, 태양광 주택지원사업 등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활용해 연차별 계획에 따라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9월 기준 연료별 가격을 비교·분석한 결과, 도시가스 월평균 요금이 10만원일 경우 액화석유가스 배관망 월평균 요금은 10만 1천 원으로 1천 원의 차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등유를 사용할 경우 도시가스 대비 월평균 3만 5700원이 추가로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액화석유가스 배관망을 활용하면 도시가스와 유사한 수준의 비용으로 연료를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군은 이번 공급계획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지역별 에너지 공급 여건과 추진계획을 이해하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정설명회와 홍보자료 배포 등을 통해 세부 일정과 예산 규모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공급을 확대해 난방비와 생활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 및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공모사업과 재원 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세부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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