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 정신장애인 ‘Best Collection’ 작품전 개최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도서관은 (사)문화복지공감과 공동으로 내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정신장애인 ‘Best Collection’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6천여명의 누적 관람객이 다녀간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작품들을 추억하고 앞으로 정신장애인에 대한 공감 인식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올해 전시는 5주년을 기념해 2022년 포토에세이 사진전, 2023년 시화전, 2024년 수채화 및 만화전, 지난해 수필전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지난 4년간 전시된 정신장애인 작품 147점 중 우수 작품 40점을 시민들에게 다시 선보인다.

전시회 첫날인 9월 2일 오후 2시 도서관 지하 1층 ‘모들락극장’에서는 장애인 기관·단체 직원, 정신장애인 작가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와의 만남과 음악 콘서트가 개최된다.

[1부,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전시 참여 작가인 이동협과 작품을 지도한 김정화 등 9명이 그동안 작품 활동과 관련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2부 음악콘서트]에서는 피아니스트 강대현과 조미지의 연주와 바리톤 강경원, 가수 김인철의 노래로 참여 내빈과 함께하는 음악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17일간,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사)문화복지공감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도서관은 전시실과 기획 및 연출을 지원하고 (사)문화복지공감은 작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준비됐다.

(사)문화복지공감은 장애인을 비롯한 외국인 주민, 저소득가정 등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연·전시·문화기행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은 (사)문화복지공감과 2022년부터 정신장애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매년 운영하는 등 지속해서 협력해 오고 있다.

한편 도서관은 이번 전시 외에도 시민 대상 점자 및 수어 교실을 지난 7월까지 3회를 운영했으며 오는 9~11월까지 3회를 더 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공감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점자 제자원리와 수어를 배울 수 있는 시민 대상 점자 및 수어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고 그 외 문의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도서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정신장애인 전시회가 5주년을 맞이한 데 대해 (사)문화복지공감과 정신장애인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정신장애인 작가들에게는 사회로 나아가는 멋진 데뷔 공간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장애인이 나와 다르지 않다는 공감, 즉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