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해보면 모평마을, 제10회 백중 잔치 성료 (함평군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 해보면 모평마을이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인 '백중 잔치'를 열고 마을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

함평군은 31일 “'제10회 해보면 모평마을 백중 잔치'가 지난 29일 해보면 모평숲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오 함평군수와 해보면 기관·사회단체장, 마을주민, 출향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상에 대한 감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백중제'를 시작으로 흥겨운 농악놀이와 초청가수의 공연, 주민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민들은 농사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주민 화합과 한 해 농사의 성공을 기원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해보면 모평마을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백중 잔치를 전통문화 계승과 마을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대표적인 주민 화합 행사로 매년 성대하게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중 잔치가 10회째를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100만원의 기부금을 함평군에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나눔도 실천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석빈 해보면 모평마을 이장은 “백중을 맞아 마을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정영심 해보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평마을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정성을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백중 잔치에 더해 주민들께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까지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평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함평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