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구군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2026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 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양구읍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에는 첫날 2만5200여명, 둘째 날 3만2400여명 등 이틀간 총 5만7600여명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이틀간의 누계를 감안할 때 마지막 날 방문객이 지난해 정도만 기록해도 전체 방문객은 8만명을 넘어서게 돼, 배꼽축제 사상 처음으로 8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배꼽축제는 ‘배꼽 로그인’을 콘셉트로 음악 공연과 퍼레이드, 물놀이, 체험, 먹거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 첫날인 28일에는 박서진, 장예주, 이승우 등이 출연한 ‘G1 라디오 찾아가는 음악회’ 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29일에는 김나영과 국카스텐이 출연한 ‘청춘양구 콘서트’ 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김경호 밴드의 ‘ROCK 배꼽콘서트’ 와 인기 크리에이터 ‘슈뻘맨’의 토크콘서트 등이 펼쳐지며 사흘간 이어진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지역 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갈라쇼, 어린이 태권도 시범, 댄스와 풍물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코스프레 댄스팀과 동미자전거 음악단 등이 참여한 퍼레이드도 행사장을 누비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배꼽 버블 폼 파티’를 비롯해 블록·편백나무 놀이터와 마술쇼 등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 ‘곽철이’체험과 팝업스토어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배꼽네컷을 비롯해 배꼬비 캐릭터 디폼 블록 만들기, 해양생물 여름팔찌 만들기, 나만의 퍼즐·만화경·배꼬비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국토정중앙 건강 트레일워킹’에서는 참가자들이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국토정중앙점까지 직접 걸으며 국토정중앙점이 지닌 상징적 의미를 체험했다.
축제장에서는 강원한우와 지역 축산물을 알리는 나눔행사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친환경 축제 운영에도 힘썼다.
행사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생활용품으로 교환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공공예절을 알리는 ‘반려동물과의 동행’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해 축제의 즐거움과 함께 생활 속 실천의 의미를 전달했다.
양구군은 올해 배꼽축제가 공연과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국토정중앙’ 이라는 양구만의 상징성과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더하면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양구의 대표 여름축제로 한층 성장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왕규 양구군수는 “축제 기간 양구를 찾아 함께 즐겨주신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 그리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축제의 성과와 방문객들의 의견을 면밀히 살펴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다시 찾고 싶은 양구의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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