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군산·익산·김제·부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29일 오후 11시 45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부터 31일까지 전북지역에는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30일 새벽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으며 강수대의 이동과 발달 정도에 따라 호우특보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

도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예비특보 지역도 비상대기 체계를 유지하며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위험지역 사전통제와 주민대피 준비 등 선제적 안전조치에 나섰다.

30일 자정 기준 도내 인명 및 시설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차도 9개소와 하천변 산책로 2개 구간, 세월교 6개소를 선제적으로 통제했으며 기상상황과 하천 수위에 따라 통제구역을 탄력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10일부터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빗물받이, 산사태취약지역, 배수펌프장 등 재해취약시설 1만2776개소를 사전 점검했다.

자율방재단 210명도 현장 예찰에 참여해 빗물받이와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침수피해 예방활동을 벌였다.

도는 29일 오후 11시 45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운영과 함께 위험지역 선제통제 및 주민대피, 부단체장 중심의 신속한 상황보고 24시간 상황관리체계 유지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선행강수지역과 과거 호우피해지역을 집중 예찰하고 지하차도, 산사태취약지역, 야영장, 하천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관리를 강화하도록 시군에 지시했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30일 새벽 도내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모든 대응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민께서도 야간과 새벽 시간대 하천변과 하상도로 계곡,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재난문자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관계기관의 통제와 대피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