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 건설 사업에 힘 싣는다…지역 경제 선순환에 박차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가 대규모 민간 건설 현장과의 상생 협약과 공공 발주 확대를 통해 1천300억원이 넘는 지역 경제 유입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이장우 도로교통국장을 비롯해 건설·건축·계약 관련 부서장과 도시교통위원회 이창성 시의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안양시협의회 등 건설업계 대표 및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추진 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관내 건설 업체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운 점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공공·민간 건설 현장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공공 공사에서의 관내 업체 수주 확대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민간 건설 현장과의 ‘지역 경제 활성화 협약’을 지속해, 지역 업체 하도급 및 근로자 고용, 지역 장비 및 자재 활용, 인근 상권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시 분석에 따르면, 2024년부터 올해 6월까지 협약을 체결한 19개 사업장에서 총 1320억원 규모의 관내 업체 이용 실적을 올렸다.

공공 발주 분야에서도 올해 상반기 수의 계약 중 관내 업체 수주율이 금액 기준 9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건, 약 14억8천만원 늘어난 수치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 현장과의 협약을 확대하고 공공 공사 수주 기회를 넓히는 한편 공사 분할 발주 확대를 검토하는 등 지역 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회의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도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해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참여 기회 확대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건설 투자가 지역 업체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건설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관내 업체에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행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