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남원시 제공)



[PEDIEN] 남원시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제15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관내 문해 학습자 신순 님이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과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전국 단위 행사다.

문해교육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의 학업 성취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해, 배움의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시화전에는 전국에서 총 2만569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엄격한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신순 어르신의 작품 ‘내 이름을 찾았어요’은 뒤늦게 글을 배우며 느낀 배움의 환희와 세상과 소통하게 된 일상의 소중한 변화를 진솔한 글과 따뜻한 그림으로 풀어내 심사위원단과 국민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순 어르신은 “글을 몰라 답답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글을 배운 뒤 맞이한 하루하루가 마치 선물 같다”며 “부족한 글에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나와 같은 처지의 분들도 용기를 내어 배움을 시작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어르신의 값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글을 배우는 것은 삶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소중한 과정인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문해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24일 제22회 남원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 기간 동안 사랑의 광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