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언 전 군위군수, 16년 만에 군청 방문… 김진열 군수와 따뜻한 만남 (군위군 제공)



[PEDIEN] 박영언 전 군위군수가 지난 26일 16년 만에 군위군청을 찾아 김진열 군위군수와 반갑게 손을 맞잡았다.

박 전 군수가 2010년 6월 임기를 마친 이후 공식적으로 군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마주한 두 전·현직 군수는 지난 군위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군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박 전 군수는 “오랜만에 군청을 찾으니, 감회가 새롭고 지난날 함께했던 군민과 공직자들이 많이 생각난다”며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군위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김진열 군수에게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 8기를 잘 이끌어온 모습을 보면서 든든하게 생각했다”며 “군민의 큰 지지를 받아 다시 한번 군정을 맡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잘 모아 군위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김진열 군수는 “선배 군수님께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 격려해 주시니 감사하고 큰 힘이 된다”며 “더 건강하실 때 진작 찾아뵙고 군청에도 모셨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못내 송구하고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군위는 대구 편입 이후 새로운 도약과 신공항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하고도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군위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선배님의 오랜 경륜과 지혜가 지금의 군위에 꼭 필요한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앞으로도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아낌없는 조언과 지혜를 나눠주시고 군위가 더 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무엇보다 늘 건강하셔서 오래도록 군위의 든든한 어른으로 곁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날 군위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는 선후배가 따로 없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군위의 미래를 위해 서로 지혜와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오랜 세월을 지나 다시 맞잡은 두 전·현직 군수의 손은 군위가 지나온 시간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의미 있는 장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