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찾아가는 청소년 토크콘서트’ 성황리 개최 (하동군 제공)



[PEDIEN] 경상남도와 하동군은 지난 26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하동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는 경남 청년들의 다양한 진로와 성공 사례를 청소년들과 공유하며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하동고 금남고 옥종고 등 하동군 관내 고등학교 학생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금남고 2학년 윤현석 학생과 하동고 1학년 석지성 학생은 ‘나의 진로’를 주제로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한 생각을 발표하며 청소년 스피치를 펼쳤다.

이어진 ‘청년 꿈 강연’에서는 지역에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꿈을 실현한 청년 4명이 강연자로 나서 각자의 진로 여정과 경험을 소개하고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자로는 △지혜빈 이퓨월드 대표 △심지현 해발스튜디오 실장 △허직 한국항공우주산업 미래융합기술원 팀장 △방문수 채움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선택 과정과 지역에서 꿈을 실현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혜빈 이퓨월드 대표는 메타버스 확장현실 공간을 구축하고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확장현실·인공지능 기반 실감형 콘텐츠 개발 기업을 창업하고 연매출 6억원 규모로 성장시킨 경험을 소개했다.

심지현 해발스튜디오 실장은 하동차 큐레이션 프로젝트인 ‘하동차편’을 기획·제작·운영한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하동군의 대표 축제인 하동야생차축제 등에서 브랜딩 기획과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며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축제와 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활성화한 사례를 공유했다.

방문수 채움 농업회사법인 대표는 2020년 하동군에 귀농한 뒤 하동 매실을 활용한 가공 산업에 도전해 사업을 성장시킨 경험을 소개했다.

방문수 대표는 2025년 매출 3억원을 달성했으며 같은 해 ‘경남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허직 한국항공우주산업 미래융합기술원 팀장은 유·무인 복합체계 핵심 기술과 KF-21, FA-50 등 항공전자 시스템 개발 경험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 분야의 진로와 미래 산업의 가능성을 전했다.

강연 후에는 청소년들과 강연자들이 함께하는 질의응답 및 소통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관심 분야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청소년들은 평소 궁금했던 진로와 직업에 대해 질문하고 강연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전하며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생생한 경험과 다양한 진로 사례를 접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한편 청년들의 의견과 경험을 통해 지역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김현수 하동군수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지역에서 꿈을 키워가기 위해 필요한 점 등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향 후배인 청소년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군수는 “괜찮아 다 잘될 거야”고 격려하며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대화하면서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찾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각자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길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