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안면 주민자치위원회, 고령 주민 위한 ‘고추방앗간’ 운영 (보은군 제공)



[PEDIEN] 충북 보은군 장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고령 주민들의 농산물 가공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9월 3일부터 29일까지 장안면 행정복지센터 농산물가공체험장에서 ‘고추방앗간’을 운영한다.

고추방앗간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되며 장안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화요일이나 목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수요일로 운영일을 변경한다.

원활한 운영과 이용자 간 형평성을 위해 1인당 고추 가공 물량은 12kg 이내로 제한한다.

운영 기간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당번제로 참여해 고추 가공과 시설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 주민들이 무거운 고추를 들고 다른 지역의 방앗간까지 이동해야 하는 시간적·신체적 부담을 덜고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가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가을 고추 수확기에 맞춰 고추방앗간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농산물 가공 편의와 생활 밀착형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윤동근 주민자치위원장은 “고추를 수확한 뒤 운반하고 가공하는 과정은 고령 주민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이 힘을 모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덕만 장안면장은 “고추방앗간이 주민들의 수고를 덜고 수확한 농산물을 편리하게 활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