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을 위한 정치권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김병삼 영천시장은 26일 오전 7시 40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유치 제안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이 단순한 공공기관 유치를 넘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침체된 국내 말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국가적 과제라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영천경마공원과 한국마사회 본사를 연계하면 경마 운영과 행정 기능을 비롯해 말산업 연구·교육, 전문인력 양성, 기업 지원, 관광·레저 기능을 집적할 수 있어 영천을 대한민국 말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영천은 경부고속도로와 중앙선·대구선 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대구권과 인접해 있어 임직원의 출퇴근과 정주 여건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본사 이전에 따른 한국마사회의 경영 효율성과 사업 확장 가능성도 주요 유치 논리로 제시했다.
영천경마공원과 본사 기능을 연계함으로써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말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교육기관을 집적해 새로운 수익 기반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은 영천만을 위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말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전략”이라며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정당과 지역을 넘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반드시 유치를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영천경마공원과 한국마사회 본사가 결합하면 경북이 국내 말산업의 생산·연구·교육·관광을 아우르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경상북도 차원에서도 영천시와 함께 이전의 타당성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앞으로 정부와 국회, 여야 정치권, 한국마사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본사 임직원을 위한 주거·교육·교통·의료 등 정주지원 대책과 이전 지원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천경마공원을 중심으로 한국마사회 본사와 말산업 관련 기업, 교육·연구기관이 함께하는 국가 말산업 혁신거점 조성계획을 마련해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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