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방학 도시락 배달’ 시범사업 성공적 마무리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은 민선 9기 공약 사업인 ‘방학 기간 급식 시행’의 일환으로 추진한거창 꾸러기 든든한 방학 도시락 배달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범 사업은 방학 중 학교급식 중단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도시락을 제공해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맞벌이가정 등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8월 3일부터 학교별 방학 종료 일정에 따라 최대 16일간 운영됐으며 거창읍 중위소득 110% 이하 가정의 초등학생 101명에게 방학 중 점심 도시락을 지원했다.

거창시니어클럽이 도시락을 조리·공급하고 아이돌봄사와 자원봉사자 등이 가정까지 안전하게 배달하면서 아동의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방학 중 급식과 돌봄을 함께 살피는 생활밀착형 지원으로 추진됐다.

보호자가 생업 등으로 자녀의 식사를 직접 챙기기 어려운 가정에 정기적으로 점심을 제공하고 도시락 전달 과정에서 아동의 안부까지 확인함으로써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줬다.

사업기간 동안 급식 및 배달 과정에서 안전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됐으며 학부모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맞벌이가정 학부모들은 방학 중 자녀의 점심 식사를 챙기는 부담을 덜고 가정으로 도시락이 배달돼 자녀의 식사와 돌봄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에도 급식이 필요한 아동에게 안정적으로 식사를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도시락 배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급식과 돌봄을 연계한 지역사회 지원체계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거창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된 높은 만족도와 사업 효과, 운영 과정에서의 개선사항 및 학부모 의견 등을 면밀히 분석해 거창군의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방학 중 급식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아이들에게 방학은 즐거운 시간이지만, 보호자가 생업 등으로 자녀의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가정에는 급식과 돌봄에 대한 또 다른 걱정이 생길 수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방학 중에도 아이들의 건강한 식사와 돌봄을 살피는 지역사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사업의 운영 결과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꼼꼼히 살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아이들이 방학에도 건강한 식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급식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