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복합·특수 재난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구조 전문가로 구성된 ‘구조 인력풀’을 총동원하며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조전문 인력풀은 수중, 산악·로프, 드론 등 3개 분야에서 전문 자격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춘 소방대원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소 도내 소방서에서 행정업무와 현장활동을 수행하다 고난도 구조기술이 필요한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 지휘대의 요청에 따라 신속히 현장에 합류한다.
대원 간 협업을 통해 현장 구조대의 활동을 지원하고 복잡한 재난 상황에서도 보다 체계적인 구조활동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소방은 이러한 인력풀의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중 분야별 맞춤형 정기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장수군 전북소방교육훈련센터에서 로프 전문 자격을 보유한 대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로프구조 인력풀 정기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풍수해 재난은 물론 가을철 급증하는 산악 조난·추락 사고 재난 상황을 가정해 로프를 활용한 인명구조 기법을 숙달하고 대원 간 역할 분담과 팀 단위 구조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 26일에는 완주군 고산면 오성교 일원에서 ‘태풍·하천 범람 및 산악 수색 대비 소방·경찰 드론 합동 수색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소방과 경찰 드론 전문인력 22명이 참여했으며 열화상카메라와 AI 객체 탐지 기능을 갖춘 드론 등 최첨단 장비를 동원해 하천 급류 실종자 광역 수색부터 고립마을 가을철 산악 사고 조난자 정밀탐색까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기관 간 영상정보 공유와 수색구역 분담 등 협업체계를 점검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공동대응 능력을 높였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재난 양상이 점점 복잡해짐에 따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력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평시 철저한 맞춤형 훈련과 완벽한 인력풀 가동 체계를 유지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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