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독립기념관 (충청남도 제공)



[PEDIEN]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의 충남에서 역사와 문화, 축제, 서해 제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여행이 펼쳐진다.

도는 ‘가을의 설렘을 여는 곳, 충남’을 주제로 ‘월간 충남’9월호를 발간하고 도내 주요 가을 여행지를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와 축제에 어우러지는 가을, 천안·아산 천안·아산은 수도권에서 가볍게 떠나기 좋은 가을 여행지로 천안아산역과 전철, 시티투어버스, 관광택시 등을 이용하면 편하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천안에서는 태조산공원 숲길을 걸은 뒤 유량동 음식문화거리에서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를 즐길 수 있고 목천의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에서는 정원을 산책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독립기념관에선 다음달 2 6일 ‘2026천안 케이-컬처박람회’ 가 열려 한식부터 웹툰, 케이팝 등을 전시·체험으로 소개한다.

유관순 열사 사적지는 아우내 만세운동과 유관순 열사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오는 9월 28일 순국일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 여행지로도 의미가 있다.

또 홍대용과학관에선 천문·우주 관련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병천순대거리에서는 천안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천안 추천 코스는 태조산공원 유량동 음식문화거리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사적지 병천순대거리 홍대용과학관이다.

아산에서는 60년 이상 된 은행나무가 늘어서 있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삶을 전시·체험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현충사에서는 사당과 옛집, 활터, 기념관 등을 둘러볼 수 있고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이순신, 영혼의 귀환’을 관람할 수 있다.

신정호 정원에선 호수와 산책로 주제별 정원을 둘러볼 수 있고 9월 5 6일에는 ‘한여름 밤의 별빛축제’, 9월 11 12일에는 ‘달그락 페스티벌’ 이 열린다.

또 온양민속박물관과 온양온천 전통시장에서는 아산의 전통문화와 먹거리를 만날 수 있고 외암민속마을에서는 고택과 돌담길을 둘러볼 수 있으며 공세리성당에서는 고딕 양식의 성당과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산 추천 코스는 곡교천 은행나무길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 현충사 신정호 정원 온양민속박물관 온양온천 전통시장 외암민속마을 공세리성당이다.

역사와 빛으로 물드는 가을밤, 공주·부여 공주와 부여는 백제 역사와 세계유산을 품은 곳으로 백제의 흔적을 따라 역사·문화와 만나고 전통과 축제, 빛이 어우러진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공주에선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웅진 백제의 역사·문화를 살펴볼 수 있고 인근 백제문화전당에서는 미디어아트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웅진 백제의 이야기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다.

공주한옥마을에선 9월 11 12일 ‘오마이갓 중고제 장원급제 갓생 풍류전’ 이 열려 한옥의 정취 속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관객과 함께 즐기는 색다른 풍류를 선보인다.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는 백제 왕실의 역사를 따라 소나무 숲길을 산책할 수 있고 공산성에서는 금강과 공주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산성시장에선 알밤 등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9월 4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 이 열리며 제민천 일원에서는 9월 4 6일 ‘공주 국가유산 야행’, 9월 19일 ‘공주페스티벌’ 이 열린다.

특히 국가유산 야행은 올해 ‘공주시가도’간행 100주년을 기념해 ‘1926 공주 낭만연희’를 주제로 옛 공주읍사무소와 공주제일교회 등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야행의 또 다른 배경인 충남역사박물관에선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충청인의 삶과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고 중동성당에서는 붉은 벽돌과 뾰족한 아치가 돋보이는 근대 문화유산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공주 추천 코스는 국립공주박물관 백제문화전당 공주한옥마을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산성 산성시장 제민천 옛 공주읍사무소 충남역사박물관 중동성당이다.

부여에서는 백마강 나루터를 중심으로 사람과 물자가 오가던 옛 골목을 새롭게 꾸민 123사비공예마을에서 공방과 상점, 카페 등을 들러볼 수 있으며 9월 12 13일에는 ‘123사비공예페스타’ 가 열린다.

백제문화단지에서는 사비궁, 능사 등 백제 사비기의 왕궁과 생활 문화를 재현한 공간을 둘러보고 야간 개장 기간에는 조명 아래 펼쳐지는 백제의 밤을 만날 수 있다.

부소산성에선 낙화암과 고란사 등을 둘러볼 수 있고 궁남지에서는 백제 왕실 정원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국립부여박물관에선 백제금동대향로 등 백제 사비기 주요 유물을, 정림사지에선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석불좌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정림사지에서는 9월 7 27일 ‘사비박사’를 주제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가 열려 백제의 정신과 문화를 빛과 영상으로 재해석한다.

부여 추천 코스는 123사비공예마을 백제문화단지 부소산성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다.

서해 노을 따라 만나는 가을의 맛, 홍성·태안 홍성과 태안은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제철 먹거리가 관광객의 오감을 즐겁게 하는 여행지로 항구에서는 가을의 맛을 즐기고 노을과 해안 풍경을 따라 걸으며 여유로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홍성에서는 남당항을 중심으로 가을 바다와 제철 대하를 즐길 수 있다.

남당항에서 배로 15분 거리에 있는 홍성 유일의 유인도 죽도에선 대나무숲과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는 조명과 함께 음악분수를 즐길 수 있고 9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하축제’ 가 열린다.

남당노을전망대와 홍성스카이타워에선 서해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고 속동해안공원에서는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홍성 추천 코스는 죽도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남당항 남당노을전망대 홍성스카이타워 속동해안공원이다.

태안에서는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에서 서해와 주변 섬을 조망할 수 있고 서해 대표 노을 명소인 꽃지해수욕장에서 할미바위·할아비바위 사이로 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9월 4 6일에는 꽃지해변 일원에서 명품 태안한우를 즐기는 ‘태안한우 꽃지왔소’ 가 열리며 9월 12 19일에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가 열리는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맛보고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을 걸어볼 수 있다.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선 염지하수·피트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해양 치유 프로그램 체험으로 바다를 통해 치유와 휴식의 경험을 해볼 수 있으며 백화산 구름다리에서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탁 트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태안 추천 코스는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꽃지해수욕장 백사장항 태안해양치유센터 백화산 구름다리다.

가을 축제 따라 만나는 9월의 충남 도내 곳곳에서 천안 케이-컬처박람회,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예산 황새축제, 태안 댕댕이 해변 운동회, 공주페스티벌 등 특색 있는 지역 축제가 9월 내내 열린다.

아울러 공주와 논산 강경, 서천에선 국가유산 야행이, 부여·아산에선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등이 이어지며 당진 삽교호에선 9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돼 드론들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서천 전어·꽃게축제, 홍성 남당항과 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등 제철 먹거리 축제도 다양하다.

올가을 도내를 찾는 관광객들은 ‘2025 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준비한 관광 혜택을 통해 다양한 관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충남투어패스, 반값 관광택시, 반값 철도여행,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을 운영 중이다.

다음달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사랑 휴가 지원 시범사업에 따라 서천·태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 일부를 환급하며 해당 지역 관광객은 사업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축제 일정과 이벤트, 관광 혜택 등은 충남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9월의 충남에선 역사와 문화, 축제, 제철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지역별 여행 코스, 관광 혜택을 활용해 가을의 설렘과 낭만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