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지난 8월 20일에 관내 중학교 1·2학년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정무역 오픈박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는 커피, 카카오, 목화 등의 상품을 매개로 공정무역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생산자의 정당한 대가 보상, 아동노동 방지, 환경을 고려한 착한 소비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성북구 페어라운드와 연계해 공정무역 전문 활동가의 지도 아래 퀴즈 및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퀴즈로 알아보는 공정무역’활동을 통해 커피·카카오나 의류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동노동 및 노동 환경 문제를 파악하고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어진 ‘공정무역 오픈박스’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상자 속에 담긴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직접 둘러보며 학습한 이론을 실제 상품과 연결해 보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치 소비 방법을 탐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즐겨 먹던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에 또래 아이들의 노동 문제가 얽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앞으로 물건을 구매할 때 만든 사람들의 노고까지 생각하며 선택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노동의 가치와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형 교육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공정무역의 가치를 배우며 타인을 배려하고 공존을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청소년 가치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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