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채소분야 시범사업 성과 현장평가회 개최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는 8월 24일 일산서구 법곳동과 구산동 일원 시범사업장에서 ‘2025~26년 채소분야 시범사업 성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채소 분야 시범 사업의 현장 성과를 농업인들에게 공개하고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여 농가 현장 적용 및 기술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회에는 시설채소연구회·딸기연구회 등 농업인이 참여해 시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신기술 적용 사례와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주요성과 중 하나는 IoT 복합환경제어로 생육환경을 최적화해 연간 약 8톤의 수확량이 증가한 것이다.

법곳동 일원에 조성된 수직다단형 스마트팜 재배시스템은 IoT 및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활용해 온도·습도, 이산화탄소, 광 등 작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종합 관리하는 것을 돕는다.

재배 환경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연간 약 8톤의 수확량을 실증했으며 수직다단형 재배와 자동화를 통해 제한된 공간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농작업 부담을 줄이는 등 스마트농업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리고 차광막·유동팬으로 온실 온도 상승을 억제해 폭염기 고온 피해를 예방했다.

구산동 일원에는 고온기 작물의 생육 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광막과 유동팬 등 온도저감기술을 적용했다.

폭염일 실측 결과, 무처리 공간은 외기온도 대비 온실 내부 온도가 평균 1.20℃, 최고 4.82℃ 상승한 반면, 차광막·유동팬을 적용한 공간에서는 평균 0.45℃, 최고 2.4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외기온도 대비 온실 내부의 온도 상승 폭을 평균과 최고값 모두 절반 이하 수준으로 억제한 결과로 이를 통해 고온기 작물의 생육 장해 및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온도저감기술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더불어 성과 공유 이후 농업기상재해 조기기상정보 가입 안내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한철희 고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하겠다”며 “이번 현장평가회를 통해 시범사업의 성과가 농업 현장에 널리 확산돼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