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의 날 기념식 포스터



[PEDIEN] 대한민국 도로 발전의 역사를 기념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2026 도로의 날 기념식'이 오는 7월 7일 서울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992년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하며 제정된 도로의 날을 맞아 도로교통 분야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AI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K-Road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기념식은 'AI·디지털 혁신-신모빌리티 시대 대응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K-Road'라는 주제 아래, 급변하는 교통 환경 속에서 도로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유정훈 한국도로협회 회장 등 도로교통 분야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로산업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유공자 53명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진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하이콘엔지니어링의 김기성 사장이 수상한다. 김 사장은 지난 34년간 국가 기간교통망 구축과 도로 기술 발전,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훈·포장 및 대통령, 국무총리 표창 14명,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39명이 각자의 노고를 인정받는다.

기념식과 더불어 한국도로협회, 한국도로학회, 한국도로기술사회가 공동 주관하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AI 모빌리티 서비스 및 친환경 에너지 도로인프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속가능한 도로 산업의 미래 전략과 혁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56년 전 경부고속도로가 산업화 시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듯, 이제는 높아진 국민의 눈높이와 AI·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도로교통 분야가 혁신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지속가능한 혁신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안전'이 최우선 원칙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미래 도로가 기술 발전과 함께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