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 서포면 5개마을 여성농업인 건강리더 양성 나서 (사천시 제공)



[PEDIEN] 사천시보건소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서포면 굴포, 대포, 비토, 선창, 조도 5개 마을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헬스메이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가사 노동과 농어업을 병행하며 만성 질환에 취약하지만 건강 관리 기회가 부족한 여성 농업인에게 건강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주고, 마을 내 상호 코칭 체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농번기와 겹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여성 농업인은 자신의 건강을 돌볼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만성 질환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이에 보건소는 마을 주민이 직접 건강 리더로 참여해 이웃의 건강 관리를 돕도록 하는 자생적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3개월간 집중 교육을 통해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서포면 5개 마을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며, 보건소와 경상대학교 예방의학과, 농업기술센터, 보건진료소, 치매안심센터, 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의 전문 인력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1:1 기초 건강 측정 및 상담, 심뇌혈관 질환 및 당뇨병 예방 교육과 응급 대처 실습,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및 실습, 치매 검사와 예방 교육, 심리 지원 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자기 건강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 리더를 통한 마을 단위 건강 정보 확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로서 만성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여성 농업인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나아가 마을 전체로 건강한 생활 습관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 주민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맞춤형 보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