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단양군이 노후화되고 위험한 농촌 마을의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단양군 가곡면 보발1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단양군은 국비 13억 71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억 1100만원을 확보했다.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보발1리 일원에서 노후 주택 정비, 생활 및 위생 인프라 개선,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 안전, 위생 등 기본적인 생활 기반이 열악한 농촌 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곡면 보발1리는 30년 이상 된 노후 주택 비율이 68.2%에 달하며,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 또한 52.3%에 이르는 등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특히 노후화된 주택과 취약한 생활 기반 시설은 주민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생활 편의를 저해하는 요인이었다. 이번 공모 선정은 보발1리 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왔던 숙원을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은 공모 준비 단계부터 마을 현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준비와 사업의 시급성이 높게 평가받으면서 최종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을 통해 단양군은 노후 주거 환경을 정비하고 생활 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더불어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단양군은 이번 공모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155개 행정리의 노후도와 평가 지표를 전수 조사하여 향후 국가 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모 가능성이 높은 마을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속적인 국비 확보와 사업 추진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마을의 열악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촌 취약 지역의 정주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2016년부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이번 가곡면 보발1리 선정으로 총 8개 마을이 이 사업 대상지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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