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복지관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는 고용허가제로 입국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인도·인수장을 김해에 신설해 외국인근로자 인솔을 위해 원거리까지 이동해야 했던 기업주의 불편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는 인천국제공항으로만 입국할 수 있으며 입국 직후 수도권 인근에 있는 취업 교육기관에서 2 박 3일간 교육을 받은 뒤 각 사업장에 배치된다.

취업 교육기관에서는 교육을 마친 외국인근로자가 각 지역 거점 인도·인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경남에는 인도·인수장이 없어 그동안 기업주는 외국인근로자 인솔을 위해 경북 칠곡군이나 부산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도는 지난 6월 제조업 관련 외국인근로자의 취업교육과 인도·인수를 맡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해에 인도·인수장을 신설했다.

경남도는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내 노동자복지관을 인도·인수장으로 지정했으며 7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된다.

황주연 경남도 산업인력과장은“경남은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체류하는 곳이며 항공·조선 등 주력산업 분야 인력 부족으로 외국인근로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김해 외국인근로자 인도·인수장 개설로 도내 기업들의 외국인근로자 인수 과정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