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는 30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북세미나’를 개최하고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경북세미나’는 산업구조 변화와 인공지능 전환,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지역소멸 위기 등 경북이 직면한 주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정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세미나 주제는 균사체 바이오, 한국원자력의학원, 블루칼라 뿌리산업 혁신, 인구감소지역 운영 모델, 자립도시 조성 프로젝트 등이며 발제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정책사업과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은 첫 번째 주제인 ‘경북 균사체 바이오 신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안교한 경상북도 K-과학자가 발제했다.
안교한 K-과학자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소재 수요 확대에 따라 균사체가 차세대 바이오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경북이 보유한 풍부한 농업 자원과 연구 역량을 활용해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안기홍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 조동훈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전략기획실장, 정성일 어스폼 대표, 조병민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해 균사체 산업의 개발·사업화 전략,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경북이 전국 최대 수준의 버섯·과수 생산 기반과 풍부한 농업 부산물을 보유하고 있어 균사체 바이오 산업 육성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실증,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을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경북세미나’는 7월에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블루칼라·뿌리산업, 9월에는 인구감소지역 운영 모델, 로컬 프리덤 자립도시 조성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개최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구광모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문가들의 지혜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산업, 인구, 지역발전 등 경북의 핵심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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