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청년 주도 공익활동 ‘공유냉장고’ 운영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1인 청년가구의 사회관계망을 강화하는 사업 ‘수고했어 오늘도’의 일환으로 청년 주도의 연대활동 ‘청년 공유냉장고’를 지난 29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익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관계 형성 방식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청년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며 공익 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활동으로 운영됐다.

청년 공유냉장고는 대화동 오피스텔 내 공간에 설치·운영됐으며 참여 청년들은 물품 관리, 공간 정리, 홍보, 이용자 의견 수집 등 역할을 분담해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

지역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물품을 채우고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했으며 현장 참여 기록과 온라인 의견 수렴을 통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집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평소 관계를 맺는 것이 부담스러운 청년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청년들은 물품을 나누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직접 알지 못하더라도 같은 지역에서 살아가는 이웃의 존재를 인식하고 느슨하지만 지속 가능한 연결의 경험을 누릴 수 있었다.

참여 청년들은 “같은 공간에 살고 있는 청년들과 연결돼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물품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접근성이 좋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며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유재웅 사회복지사는 “최근 1인 청년가구 증가와 함께 사회적 고립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공유냉장고는 단순한 물품 나눔 공간이 아니라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며 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연결의 매개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