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 (포천시 제공)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가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2026 평화통일 시민교실'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1일 면암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강좌는 '개성공단, 체험해 본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자문위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으로 마홀나눔음악회 색소폰 연주가 울려 퍼졌다.

강연자로 나선 김진향 한반도평화경제회의 상임의장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재임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성공단의 설립 배경과 운영 과정, 남북 협력의 성과와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그는 개성공단이 단순한 경제협력 사업을 넘어 남북 간 신뢰 형성 및 평화 구축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었음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해 대화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남북 관계, 통일 정책,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춘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평화통일 문제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협의회는 오는 18일 면암중앙도서관에서 국방부 정한범 교수를 초청해 두 번째 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