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포천시,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합동점검 (가평군 제공)



[PEDIEN]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가평군과 포천시가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양 지자체는 지역 내 산업현장의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하며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12일, 가평군과 포천시는 '시군 교차 합동점검'을 통해 여름철 질식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 시 밀폐공간 내 미생물 증식 및 황화수소 발생 가능성이 커져 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고려해 추진됐다.

점검단은 오수처리시설, 정화조, 맨홀, 건설 현장 등 밀폐공간으로 분류되는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특히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여부, 환기시설 운영 상태, 송기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의 기술 지도와 함께 가스측정기 등 예방 장비 활용 방법도 안내하며 작업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중대재해"라며, "공정별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