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나누고 환경도 지키고’… 은평구 응암1동, ‘몸 튼튼 마음 튼튼 반찬 나눔’ 운영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응암1동이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몸 튼튼 마음 튼튼 반찬 나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기 힘든 한부모가정, 중장년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 31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신선하고 맛있는 밑반찬을 전달하며, 특히 오는 11월에는 다가올 겨울을 대비한 김장김치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첫 반찬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오이소박이, 돼지불고기, 열무나물무침 등 정성껏 준비된 밑반찬이 대상 가구에 전달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사업의 주목할 점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본래 목적에 더해 자원순환 실천까지 결합했다는 것이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된 것으로, 반찬이 담겨 나갔던 용기를 회수해 자원봉사자들이 깨끗하게 세척한 후 재사용한다. 이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

유경숙 응암1동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 덕분에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