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역 내 우수 대학들과 손잡고 아동·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와 대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성북미래나눔학교'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의 풍부한 교육 자원을 활용하고자 고려대학교, 한성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대학 연계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가 1대1부터 1대3까지 매칭되어 개인별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동시에 대학생 멘토에게는 사회인과의 교류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지원하는 다각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사업은 크게 '학습·정서 지원'과 '사회인 멘토링' 두 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습·정서 지원 분야에서는 대학생 멘토가 지역아동센터를 주 1~2회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멘티의 기초 학습 지도와 교과목 보충 활동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문화체험 활동과 진로 상담을 병행하여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성장을 도모한다.
사회인 멘토링은 대학생 멘토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성북구는 대학생들이 향후 사회 진출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인 선배들과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은 최신 취업 트렌드, 직무 분석, 구체적인 진로 설계 등에 대한 생생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실제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학생 멘토는 "처음에는 낯을 가리던 멘티 청소년들이 이제는 먼저 고민을 털어놓고 성적 향상에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사회인 멘토링을 통해 평소 관심을 가졌던 분야의 선배를 만나 취업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며 "누군가를 돕기 위해 왔다가 오히려 내가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수한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한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에게는 봉사의 가치를 깨닫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청소년과 청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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