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특례시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자살예방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 수원시 자살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급증하는 자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4개 구 보건소, 수원시자살예방센터, 행복·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수원권선경찰서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 현실을 공유하고, 수원시의 자살률 역시 전년 대비 4.7명 증가한 27.1명을 기록하며 위기감을 높이고 있음을 확인했다.
수원시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올해 14개 동으로 확대 운영될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 치료, 복지 서비스로 연계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살 급증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와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지원, 생명사랑 치료비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한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와 국가가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할 사회적 재난”이라며, 경제적 어려움, 신체·정신적 질환,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이번 대책회의를 발판 삼아 더욱 촘촘하고 효과적인 자살예방안전망을 구축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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