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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시리즈 '바그너 교향곡 다장조'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독일 음악계에서 활약하는 지휘자 송안훈과 트럼펫 연주자 이현준을 초청, 깊이 있는 독일 정통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안훈은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 카펠마이스터로 활동하며 유럽에서 인정받는 지휘자다. 그는 작곡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지휘로 정평이 나 있다.
협연자 이현준은 함부르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종신 수석 트럼펫터로 활동 중인 한국 대표 금관 연주자다. 유럽 오케스트라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그의 연주에 기대가 모아진다.
공연은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으로 시작한다. 웅장한 금관 악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이 곡은 바그너 특유의 극적인 음악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탄호이저' 서곡은 웅장한 관현악 사운드로 공연의 시작을 알릴 것이다.
이어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마장조'가 연주된다. 이 곡은 밝고 우아한 선율과 화려한 연주 기교로 사랑받는 고전주의 협주곡이다. 이현준은 압도적인 테크닉과 깊이 있는 음색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부에서는 바그너의 '교향곡 다장조'가 연주된다. 바그너가 젊은 시절 남긴 이 곡은 고전적인 형식에 낭만주의적 감성을 더한 작품이다. 생동감 넘치는 선율과 힘찬 관현악이 특징이며, 대전시향의 밀도 높은 연주를 통해 웅장한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송안훈 지휘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바그너가 베토벤의 영향을 받은 청년 시절의 교향곡부터 음악적 어법이 확립된 '탄호이저'까지, 그의 음악 여정을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티켓은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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