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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참여형 '생태전환교육'을 확대한다.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육으로, 학생 스스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전남교육청은 '2026 생태전환교육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학교 교육과정의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공생을 위한 실천 문화 확산, 교원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든 학교에서 환경교육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탄소중립 선도학교' 50개교를 선정하여 지역 학교 특색에 맞는 생태전환교육 모델을 확산한다. 지역의 갯벌, 하천, 습지 생태계를 직접 탐구하는 '습지학교'는 기존 8개교에서 1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학생 참여형 생태 실천 활동도 강화한다. 학생들이 지역의 산, 강, 숲, 바다 등을 탐구하고 보호 활동을 펼치는 '공생의 길 프로젝트'를 350팀 규모로 운영하여 학생 주도 실천을 장려한다.
학교와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지9하는 학교'를 운영하여 모든 기관이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탄소중립 집중 실천 주간과 기후행동 챌린지 등을 운영하여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3일에는 '생태전환교육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여 현장 중심의 기후변화 생태전환교육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2026년 생태전환교육 기본 계획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디지털 생태탐사지도 웹 운영 매뉴얼 안내와 교육지원청 도보탐사 우수 사례 나눔이 진행됐다.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생태전환교육은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삶의 방식과 사회 시스템을 바꾸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 수업과 생활 속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자연을 이해하고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의 생태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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