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해군은 스페이스 미조에서 2026년 지역작가 기획전시로 배지영 작가의 개인전 ‘바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집의 안과 밖을 구분하는 ‘대문’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에서 출발해, 오래된 대문에 남겨진 시간과 삶의 흔적을 작품으로 풀어내고 있다.
배지영 작가는 골목길에서 마주한 옛 대문의 형태와 색, 오랜 세월 바람과 볕을 맞으며 마모된 흔적에 주목한다.
특히 나무 판넬 위에 색연필로 색을 한 겹 한 겹 쌓아 올리는 작업을 통해 대문이 품고 있는 시간과 온기를 표현하며 관람객들이 익숙한 일상의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전시는 2026년 10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스페이스 미조에서 진행되며 작가의 시선과 이야기가 담긴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다.
남해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에서 쉽게 지나쳤던 풍경 속에 담긴 삶의 흔적과 따뜻함을 새롭게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페이스 미조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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