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맞춤형 다국어 안내’로 외국인 주민세 납부율 4.7%p 끌어올려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는 외국인 주민의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납부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세 다국어 안내문을 제작·발송한 결과, 외국인 주민세 납부율이 전년 대비 4.7%p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군산시는 주민세를 부과하며 외국인 주민의 경우 한국의 지방세 제도와 납부 방법 등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납부 기간에 맞춰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우즈베크어 등 주요 외국어로 번역된 맞춤형 안내문을 고지서와 함께 발송했다.

해당 안내문에는 납부 대상과 방법 등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담아 외국인 주민들의 이해를 크게 도왔다.

그 결과 2026년 외국인 주민세는 부과 건수 1139건 중 714건이 납부돼 납부율 62.7%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납부율 58.0%와 비교해 4.7%p 증가한 수치다.

군산시는 이번 성과가 다국어 납부 안내를 통해 언어 차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지방세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방세 납부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와 눈높이에 맞춘 세정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주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고 성실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