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는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7년 김해시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계획은 김해시 산림전역 2만3640ha를 대상으로 피해 현황과 확산 추이를 분석하고 지역별 산림 여건에 따른 방제 우선순위와 중장기 관리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모든 산림을 일률적으로 방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보전가치가 높은 소나무림과 생활권 주변 산림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피해가 심각해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운 지역은 수종 전환을 검토한다.
반면 소나무가 적고 활엽수가 우점하는 지역은 무리하게 인공조림을 추진하기보다 기존 산림의 자연적인 회복과 자연천이를 유도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으로 관리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9대 명산과 주요 청정지역, 생활권·도로·등산로·문화재 주변 등 중요관리지역에 대한 맞춤형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장유지역 공동방제구역과 인접 지자체 간 공동방제 전략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강성식 김해시 산림과장은 “이번 지역방제계획은 단순히 재선충병 피해목을 제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김해의 산림을 어디는 지키고 어디는 바꿀 것인지 선택하고 집중하는 장기적인 산림관리 계획”이라며 “보전할 가치가 높은 산림은 적극적으로 지키고 활엽수가 많은 지역은 자연천이를 유도하는 등 산림의 특성에 맞는 관리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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