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아리랑, 정선에서 울려 퍼진다… 지역 넘어 전승의 울림 확산 (속초시 제공)



[PEDIEN] 속초아리랑보존회가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정선아리랑제 행사장 내 공연무대에서 열리는 합동공연에 참여해 속초의 삶과 정서를 담은 소리를 선보인다.

‘인류의 노래, 다시 짓는 아리랑 정선·속초·원주가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청 ‘2026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세 지역에서 아리랑을 이어 온 전승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마다 다른 아리랑의 멋을 나누고 교류하는 무대다.

속초아리랑보존회는 ‘바다에 실린 아리랑’을 주제로 합동공연의 첫 무대를 연다.

동해와 항구, 설악산의 정서를 담은 속초아리랑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과 애환이 녹아 있는 속초만의 소리를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어 원주아리랑보존회와 정선아리랑보존회가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공연을 펼친다.

세 지역의 아리랑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창작 공연도 함께 선보여 전통을 잇는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속초아리랑은 2024년 5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공연은 속초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른 지역의 전승공동체와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속초아리랑의 보존과 전승을 지원하고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아리랑은 지역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속초만의 소리와 정서를 널리 알리고 전승공동체 간 교류와 공연·체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다음 세대에도 속초아리랑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