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경주역 공영주차장 143면 늘린다… 내년 2월 완공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가 KTX 경주역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내버스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장에 나섰다.

경주시는 15억원을 들여 건천읍 화천리 2610-3번지 일원에 6500㎡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566면 규모인 경주역 공영주차장에 승용차 117면과 버스 26면 등 143면이 추가로 조성된다.

경주시는 경주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확장 사업에는 대형버스 26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경주역 주변의 버스 주차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광·전세버스 이용이 활발해진 만큼, 늘어나는 단체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형버스 주차 기반을 확충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버스 운전기사들을 위한 기사대기실과 교대실, 화장실도 새로 설치한다.

이와 함께 버스 충전시설을 설치해 시내버스 운행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경주역 인근 버스공용주차장 조성과 주차장 확장 방안을 검토해 왔다.

올해 1월 설계에 착수했으며 지난 8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7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

시는 이달 공사에 들어가 내년 2월까지 주차장과 버스기사 편의시설 등의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역 이용객 증가에 맞춰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대형버스 주차 여건도 함께 개선할 것”이라며 “버스기사 휴게시설도 새롭게 마련해 이용객 편의와 운수종사자 근무환경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