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 칠보면은 지난 2일 칠보면 행복이음센터에서 칠보초등학교 농촌유학 학부모 16명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목공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유학을 위해 칠보면을 찾은 학부모들의 어려움과 의견을 듣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유학 가족들이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지역의 문화와 생활을 경험하며 ‘칠보의 가족’ 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환영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간담회에서는 칠보초등학교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과 생활 여건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학부모들은 농촌유학 과정에서 느낀 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농촌유학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학부모와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지역사회도 농촌유학 가족을 환영하는 마음을 보탰다.

정읍 고택문화체험관 김현희 관장은 다과를 준비했고 태산명차 최재필 명장은 참석자들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차를 대접했다.

제일교회 신민수 목사도 선물을 마련해 새로운 이웃을 향한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목공체험에서는 학부모들이 직접 목재를 다듬고 조립해 생활 소품을 만들었다.

서로 작업을 도우며 친밀감을 쌓고 칠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의 매력도 느꼈다.

안용운 면장은 “이번 간담회가 농촌유학을 위해 칠보를 찾은 학부모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며 “농촌유학 가족들이 불편 없이 정착하고 지역주민들과 가족처럼 어울릴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소통과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칠보면 주민자치위원회 이경연 위원장은 “먼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칠보를 찾아온 농촌유학 가족들을 지역의 새로운 이웃으로 따뜻하게 맞이하고 싶다”며 “지역의 교육자원과 문화·체험 활동을 연계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칠보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보면 행복이음센터는 우쿨렐레와 고고장구, 목공 등 주민자치 강좌와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체력단련실 등 생활체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앞으로 농촌유학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체험 활동을 마련해 농촌유학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형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