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흥화 표고버섯’, 국가 숲푸드 지정 (장흥군 제공)



[PEDIEN] 국내 최대 표고버섯 주산지인 전남 장흥군에서 특화 생산되는 ‘흥화 표고버섯’이 임산물 국가 통합브랜드인 ‘숲푸드’로 지정되었다.

이는 자치단체가 최초로 개발한 표고버섯 신품종의 우수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다. ‘숲푸드’는 한국임업진흥원이 국내산 임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브랜드다.

이번에 숲푸드로 지정된 흥화 표고버섯은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국내 시장을 점유하던 외래 품종의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자 직접 개발하고 보급 중인 국산 신품종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성이 뛰어나고 상품성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흥화 표고버섯은 29개 농가에서 15만 2000본이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 기반 확대와 기술력 향상을 위해 장흥흥화표고연구회가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매년 재배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숲푸드 지정으로 장흥흥화표고연구회 회원 농가가 생산하는 표고버섯은 앞으로 숲푸드 브랜드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판매, 홍장, 산림청 소득사업 등 다양한 지원으로 이어져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이번 숲푸드 지정은 우리 군 흥화 표고버섯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흥화 표고버섯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표고버섯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