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충무동, 진남관 옆 서문길 ‘역사와 빛이 어우러진 벽화거리’로 새단장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 충무동이 진남관 옆 서문길을 역사와 예술, 빛이 어우러진 새로운 거리로 새롭게 단장했다.

충무동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서문길 일원에 벽화거리 및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추진해 진남관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충무동과 중앙동을 연결하는 서문길이 국보 진남관과 인접한 역사적 공간임에도 다소 삭막한 골목길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무동은 역사성을 살린 벽화와 캐릭터, 야간경관을 하나의 공간에 담아 분위기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벽화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담고 시조 ‘한산도가’를 함께 표현해 진남관이 지닌 역사성과 문화적 의미를 살렸다.

또한 시 마스코트 ‘장군이’ 와 ‘오동이’를 활용한 포토존 을 조성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밤에는 서문길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바닥조명과 초승달·토끼 조명, 벽화 LED 라인바 등을 설치해 야간 볼거리를 더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강현태 시의원은 “새롭게 단장한 진남관 옆 서문길이 진남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함께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미 충무동장은 “진남관과 충무동·중앙동을 잇는 서문길을 주민과 관광객이 걷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자원 발굴을 통해 충무동만의 매력적인 거리와 골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