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피카소부터 모네, 마티스, 샤갈까지 세계적인 미술가 13명의 작품 60점이 정읍을 찾는다.
정읍시립미술관은 오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특별기획전시 ‘공간의 기억: 머무는 시선’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파블로 피카소와 모리스 위트릴로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호안 미로 클로드 모네, 라울 뒤피 등 해외 작가 13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원작 52점과 매체예술 작품 8점을 통해 도시의 골목과 거리, 인물과 풍경이 예술가의 기억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되는지 보여준다.
전시는 ‘거리를 걷는 시선’, ‘색채가 머무는 공간’, ‘당신의 장소’등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제1전시실 ‘거리를 걷는 시선’에서는 위트릴로를 중심으로 도시와 골목의 다양한 풍경을 펼쳐 보인다.
제2전시실 ‘색채가 머무는 공간’에서는 마티스와 뒤피 등의 작품을 통해 색채가 지닌 힘을 조명한다.
제3전시실 ‘당신의 장소’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전시에 참여해 자신만의 장소를 완성할 수 있다.
대형 색채 영상벽과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색채 탁자, 작품에 둘러싸여 쉬어갈 수 있는 몰입형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매체예술 작품은 관람객을 그림 속 공간으로 이끈다.
제1전시실 입구의 대형 화면 속 인물은 관람객이 다가서면 고개를 돌려 눈을 맞춘다.
제2전시실에서는 한 점의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두 개의 화면으로 보여주고 벽면 영상은 그림 속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나오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제3전시실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관람객이 화면에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를 그리고 화풍을 선택하면 같은 그림이 거장의 붓결을 입고 새롭게 태어난다.
완성된 그림은 곧바로 벽면 영상에 더해지며 자신의 휴대전화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이학수 시장은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동시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전시”며 “정읍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예술을 한층 가깝게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은 오후 5시 30분에 마감한다.
전시 해설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정읍시민 2000원, 전북도민증 소지자 3000원, 그 밖의 지역 관람객은 5000원이다.
65세 이상과 미취학 어린이, 장애인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정읍시립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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