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시설원예연구소와 손잡고 미래 시설농업 경쟁력 높인다 (함안군 제공)



[PEDIEN] 함안군은 지난 8월 31일 시설원예연구소 본관 회의실에서 ‘2027년 함안군-시설원예연구소 협력사업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고 시설원예연구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시설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함안군과 시설원예연구소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협의에서는 △2026년 협력사업 성과 공유 △2027년 시설원예 분야 실증 및 협력과제 협의 △농업인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신규 과제 발굴 및 협조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함안군과 시설원예연구소는 2015년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설원예 분야의 현장 실증과 기술보급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수박 고온예방 차광도포제, 파프리카 미세해충 유인 트랩, 수박 안정생산 기술, 고정식 수박하우스 모델, 수박 수직재배, 고효율 공기유동팬, 국산 고효율 필름 등 지역 농업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공동으로 실증하고 보급했다.

특히 수박 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2016년부터 보급한 시설하우스 고온예방 차광도포제는 2016년 200동 13ha에서 2026년 1235동 86ha로 늘었다.

차광도포제 활용 농가는 일반재배보다 생산량이 3100kg에서 3500kg으로 증가했으며 시들음증과 일소과 예방으로 상품성과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협의에서는 2027년 협력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능형 농장의 효율적인 수분 및 양분 관리를 위한 양액 관수량과 급·배액량 정밀 측정·관찰 시스템 구축, 차광도포제 살포 후 비닐에 미세한 잔류물이 남아 차광률이 저하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차광률 향상 비닐 세척제 도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시설원예연구소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연구 및 개발된 우수기술을 함안지역 농업 현장에 먼저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증사업과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대해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고 함안 시설원예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