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립도서관, 다문화 바리스타 과정 자격증 수여식 개최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 통영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향기로 잇는 내일 다문화 바리스타 과정’을 마무리하고 28일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에게 실질적인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해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꿈이랑도서관과 JMC커피학원에서 진행됐으며 결혼이주여성 6명이 참여했다.

커피지도사 이흔진 강사의 지도 아래, 커피의 기본 이론을 비롯해 원두와 추출에 대한 이해, 커피 제조 등 바리스타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이론과 실습으로 익히며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참여자 모두가 8주간의 교육에 성실히 참여해 전원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새로운 분야를 배우는 즐거움과 함께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참여자 중 한 명은 교육을 통해 커피에 대한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고 수료 후에도 배움을 이어가기 위해 별도로 1급 과정에 참여하고 있어,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새로운 관심과 적성을 발견하고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다.

전제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바리스타 과정이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책과 문화뿐만 아니라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립도서관은 이번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대상 바리스타 과정과 함께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을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놀면서 만나는 세계’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