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강화군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된 ‘2026 강화 영어 주말 아카데미’ 1학기 과정이 4일, 96명의 학생, 학부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운영 2년 차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도서·접경지역 학생들의 영어 기초 학력을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지자체 협력형 공교육 모델이다. 지난 4월 개강 이후 매주 토요일, 강화여자고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학기에는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차시 연속 블록 타임제'가 도입되었으며, 무학년 수준별 5개 반으로 나눈 소수 정예 맞춤형 교육 환경이 제공됐다. 강사진은 중·고등학교의 우수 영어 교사들로 구성되어 지역 내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종강식은 학생 중심의 성과 발표회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갈고닦은 문법, 읽기, 쓰기 실력을 바탕으로 영어 발표를 진행하며 배움의 성과를 공유했다. 발표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처음에는 토요일 4시간 수업이 길게만 느껴졌지만,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배우며 영어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어를 열심히 갈고닦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강화는 작은 섬이지만 우리의 꿈은 결코 작지 않다”는 말로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강화군의 전폭적인 지원, 우수한 공교육 강사진, 그리고 학생들의 열정이 한데 모여 이뤄낸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2학기에는 더욱 발전되고 다양화된 주제 중심의 커리큘럼을 도입하여, 섬 지역 학생들이 영어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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