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여성민방위기동대, 경남 민방위 실기경진대회 우수 성과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는 지난달 26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제15회 시·군 민방위 실기경진대회에서 여성민방위기동대가 심폐소생술 분야 1위, 방독면 착용 분야 2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시민 안전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한 민방위 실기경진대회로 시·군 민방위대원의 재난 대응능력과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일반부와 여성부로 나뉘어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환자 응급처치 등 3개 종목에서 실전 대응능력을 겨뤘다.

김해시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여성부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박혜자 대원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1위를 차지했으며 방독면 착용 분야에서는 이미경 대원이 2위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성과는 선수 선발 방식 변경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올해부터 이전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자는 선수 선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새로운 선수단을 구성해야 했지만, 기존 참가 대원들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새로 출전한 대원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고 함께 훈련한 결과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강외순 김해시 여성민방위기동대연합회장은 “올해는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존 참가 대원들과 새로 출전한 대원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꾸준히 연습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후배 간 경험과 노하우를 이어가며 김해시 여성민방위기동대의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분야 1위를 차지한 박혜자 대원은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 대회 우승 대원의 아낌없는 지도와 응원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저 역시 후배 대원들에게 경험을 전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여성민방위기동대원들의 꾸준한 교육과 훈련, 그리고 선후배 간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눈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민방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