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유자 방제 도우미’ 앱 활용 설명회 개최 (고흥군 제공)



[PEDIEN] 전남 고흥군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유자 방제 도우미’ 앱을 선보이며 유자 농가의 병해충 방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 앱은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활용 설명회를 통해 그 베일을 벗었다.

설명회에는 송장훈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앤율소프트 유명인 대표 등이 참석해 앱 개발 배경과 주요 기능, 활용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국내외 병해충 방제 의사결정 지원체계의 개발 방향과 앱에 적용된 알고리즘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유자 방제 도우미’ 앱은 검은점무늬병, 더뎅이병, 귤녹응애 등 유자 재배의 주요 병해충에 대한 핵심 방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사용자가 등록한 과수원 위치를 기반으로 실시간 강수 정보, 유자 생육 상태, 기존 약제 살포 이력 등을 종합 분석한다. 이를 통해 병해충 방제 적기와 최적 약제를 추천하는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기상 변화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이 앱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방제 정보를 제공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약제 저항성 관리 등 실질적인 방제 정보 제공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개발된 앱은 앱스토어에서 ‘유자 방제도우미’를 검색하면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계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가별 재배면적에 따른 약제 소요량 산출 기능과 약제 부착량 및 잔효량 예측 기능 등을 추가해 앱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병해충 관리체계를 구축해 방제 효율을 높이고 농약 사용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다.